코로나 이후로 국내여행만 다니다가 5년만에 계획하게된 가족해외여행. 딸아이는 그동안에 벌써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고 코로나 이전에도 휴양지만 다녔던 우리에게 뭔가 특별한 여행의 시작이 되고싶었다.

그래서 일단 심플하게 이제 그냥 쉬고 노는거 말고 딸에게 도움도 되고 즐길수도 있는곳을 생각하다 유럽여행을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를 데리고 유럽여행은 사실 어떤면에서도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나라를 가는것도 힘들꺼라는 생각에 딱 한나라에 여러도시들을 볼수있는곳이 없을까 하다가 이탈리아로 결정하게 되었다.

이렇게 정하고 이탈리아에 가고싶은 곳들을 찾기시작했다. 내가 15년전에 갔을때랑은 다르게 또 요즘 핫한 곳들이 많았다. 아이를 데리고가니 여러가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패키지를 생각도 했었는데 버스타고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싶지 않았고 아이의 컨디션에 따라 편하게 다니고 싶었다. 내가 가고싶은곳들이 패키지로 묶여있는곳도 없었고 해서 자유여행으로 정했다. 근데 정하고 나니 막막했다.

하나하나 다 알아보고 비교하고 예약하고 해야하는게 갑자기 부담스러워졌고 자신도 없었고 게다가 딸이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하지? 뭔가 생각하지 못한 일이 생기면 언어도 안되니 소통을 어떻게 해야하지? 소매치기 화장실 대중교통... 물론 구글맵을 아주 잘보고 길찾기대장인 남편이 있지만 그래도 뭔가 우리에겐 든든한 기댈곳이 필요했다. 그래서 써치하다 찾게된 두레블!

두레블은 이런 걱정거리를 한방에 해결해줄수있는 그런 곳이였다. 우리가족여행의 서포터즈였던 두레블!

두레블의  100명을 위한 100가지유럽이란 이 슬로건처럼 우리가 원하고 가고싶은곳을 실천해주는 그런곳이였다.

아이와 함께가니 가는 비행시간에 힘들지않고 좋은 컨디션으로 가서 재미있게 즐기수있게 비지니스석을 원했고 호텔도 괜찮은곳이였음 했다. 그리고 대략적인 도시들을 정하고 이동하는 기차편까지 해서 총비용을 안내해주셨다.

물론 패키지로 가는것보다 자유여행이 비쌀꺼라는건 예상 했던거였고 우리가 다른것보다 두레블로 결정하게된 제일 큰 이유는 사실 24시간 카톡서비스였다.

물론 여행기간동안 아무탈 없이 잘 지내다 올수도 있지만 사람일은 아무도 모르는거니까...

일단 원했던 룸컨디션이 좋은곳 뷰가 좋은곳 가성비까지 원했던 우리에게 너무 딱맞고 위치까지 역근처로 잘 추천해주셔서 너무 잘 지내다 왔고 중간중간 대중교통으로 이동할때 질문이 많았던 우리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해주시고 베니스에서는 수상버스 시간대를 생각못해서 기차를 못탈뻔 했는데 잘 대처해주셔서 무사히 로마로 돌아올수 있었다ㅋㅋㅋ

그외에 추가 투어 상품들도 다 예약해주시는데 그건 우리가 가고싶은곳 몇군데는 예약을 따로 해놓은 상태라 맛집들만 추천받고 예약까지 그때그때 도와주셨다.

이렇게 자유여행이 편하고 잼있을수가~

두레블로 우린 용기가 생겼다. 이탈리아 여행중 벌써 다음 여행지를 의논해서 정해버렸다는^^

다음 유럽자유여행도 두레블에게 맡길 생각이다.

우리가족 5년만에 떠난 이번 이탈리아여행 편안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