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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들려주는
두레블 이야기

15년 지기와 함께 한 인생 첫 유럽 여행

글번호 315

작성자
김나영
여행 유형
커플&우정여행
여행 날짜
2024년 9월 3일 (화요일) ~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42일]
여행지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해온 15년 지기 친구와 나는 뭘 하든 잘 맞았고 만나면 늘 즐거웠다.


특히 여행을 가면 종일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 여행이 가고 싶어지면 늘 함께 다녀왔다.


우리는 공부하다 힘들어질 때면 종종 얘기했었다. 대학생이 되면 꼭 유럽에 가자고.


시간이 흘러 우리가 대학생이 된 우리는 뭐든 다 해낼 수 있다는 열정과 시간적 여유가 넘쳐 본격적으로 유럽여행 준비를 시작했지만 


동시에 코로나19바이러스로 하늘길이 막혔다. 


그렇게 유럽 여행은 무기한 연기되었다. 하지만 시간은 또 빠르게 흘러가고 우리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다시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취업 준비로 바빠 누구 하나 선뜻 얘기를 꺼내지 못하고 만날 틈도 없었다. 이러다가는 또다시 기회를 


놓치겠다 싶어 "일단 비행기 티켓 먼저 끊자!" 하며 무작정 티켓 먼저 결제했다.


(여행 준비에 진전이 없다면 비행기 티켓을 먼저 사라는 말을 어디서 들음.)


그런데 너무 무모했던 선택이었던 걸까. 여행 준비하는 과정은 정말 힘들었다. 숙소 예약부터 기차 티켓예매, 관광지 티켓 결제, 시간예약 등 낯선 언어에 난생처음 보는 것투성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제대로 한 게 맞는지 끊임없이 의문이 들어 불안했다.


게다가 양측 부모님들의 반대까지 더해졌다. 국내나 아시아 국가가 아닌 지구 반대편에 있는 유럽 여행을 여자 둘이 가는건 절대 허락


할 수 없다. 하시며 반대하시니 여행 준비가 더 힘들고 지쳤다. 큰 난관에 봉착한 우리는 이때, 친구의 사촌오빠 추천으로 '두레블'을 알게 


되었다. 여행사 길래 이름만 들은 나는 자유여행은 포기해야 하는 건가. 라는 아쉬움을 가지고 검색해 봤는데 ‘100명을 위한 100가지 


유럽 여행’이라는 대목이 내 시선을 끌었다. 여행자의 자유여행을 준비해 주고 24시간 함께하는 여행사 두레블에 대해 알고 난 후,


너무 만족한 나는 곧바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설득 끝에 허락을 받으면서 두레블과 함께 유럽 여행을 준비했다.




친구가 대표로 두레블에 의뢰하고 견적을 받은 뒤 두레블 매니저님께서 카카오톡 단톡방을 개설해 주셨다.


단톡을 통해 여행 준비를 시작했는데 두레블에서 숙소, 기차 티켓예매, 관광지 예약 등 여행하는 데 필요한 부분들을 대신 예약해주시고 안내까지 상세하게 안내해 주셔서 여행 준비가 아주 수월해졌다. 이해가 되지 않거나 궁금한 부분들을 질문하면 빠르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시니 여행 준비가 어느새 즐거워졌다.






두레블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한 달 전 오리엔테이션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지방에 살고 있는지라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이용했다.


각 여행지의 대표적인 관광지 설명부터 시작해서 국가별 교통수단 안내, 국가 이동 시 사용하게 될 기차티켓 보는 방법 등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다시 한번 체크할 수 있었다. 온라인 채팅 상으로도 여행안내를 받는 데 큰 문제는 없지만 직접 목소리를 들으면서 안내받고 


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바로 질문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준비를 다 마치고 나니 어느새 비행기 타기 하루 전날이 되었고, 우리는 


유럽을 향해 출발했다.




1. 이탈리아 (로마 - 베네치아 - 밀라노)


유럽 첫 여행지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는 두레블에서 예약해 준 가이드 투어가 포함된 바티칸 박물관 투어, 남부 투어로 시작했다. 덕분에 유럽에 익숙해지는 데 


가장 직접적인 도움이 되어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가이드 분들 다 정말 좋으신 분들이라 후기까지 따로 작성했음.)




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성당 큐폴라 / 바티칸 시스티나 대성당 




이탈리아 로마 남부 투어 폼페이 / 이탈리아 남부 투어 포지타노

우리는 이탈리아에 제일 오래 머물며 총 세 도시를 기차로 이동했는데 이동하기 하루 전날에 미리 카톡으로 재안내해 준 덕분에 헤매는 일 한번 없이 잘 찾아서 이동했다.  한번은 우리 좌석에 다른 승객이 타고 있어 난감했던 일도 있었는데 단톡에 연락을 남기니 아주 

신속하게 좌석변동이 있는지 확인해 주셔서 안심하고 당당하게(?) 우리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그냥 우리 둘만 함께 다녔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당황했을 텐데 두레블의 빠른 연락 덕분에 침착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2. 스위스 (인터라켄 - 베른 - 체르마트 - 바젤)

유럽 여행 중 가장 행복하고 좋았던 스위스.

두레블에서 스위스로 이동하기 전, 미리 스위스 교통티켓(=스위스 패스) 추천과 함께 원하는 티켓으로 대리구매까지 해주셨다.

게다가 실시간으로 날씨 확인을 하시면서 어디를 가면 좋을지 추천해 주시고 가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잘 설명해 주셨다. 덕분에 날씨에 상관없이 스위스에 있는 내내 멋진 여행을 했다. 스위스는 날씨 변수가 심하다고 들어 두레블을 알기 전에는 어떻게 일정을 짜야 할지 

제일 막막했는데 두레블 덕분에 일정에 대한 걱정 없이 잘 다녔다. 스위스는 일정이 좀 일찍 끝나는 편이었는데 이후 다른 일정을 추천

해 주시거나 우리가 추천받고 싶은 맛집에 대해 여쭤보면 여러 맛집 소개를 해주셨다. (이탈리아에서부터 추천해 주신 맛집은 실패가 

거의 없었다!)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슈피츠 유람선 탑승 / 블라우제 호수 / 체르마트 고르너그라트 마테호른

3. 프랑스 (파리)

마지막 여행지인 프랑스 파리까지 다녀왔다.

두레블에서 프랑스 파리에 간다면 필수인 뮤지엄패스 대리구매부터 우리가 원하는 관광지 중 시간 예약도 필요한 곳이라면 다 대신 예약해 주셔서 프랑스 여행도 아주 편했다. 여기서 숙소에 관해 얘기하자면 여행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 숙소를 예약해 주신 점이 마음에 

들었다. 숙소 위치는 찾기 어렵지 않았고 여행을 가기 전, 여행 비용이 빠듯하다고 미리 말씀드렸었는데 프랑스 숙소는 주방도 포함된 

숙소로 잡아주셔서 식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수질 상태가 정말 좋았다! (유럽 수질 걱정돼서 필터를 챙겨갔는데 필요 없을 정도로 정말 깨끗해서 안심하고 사용했다) 여행할때 숙소가 상당히 중요한데 덕분에 여행 내내 아주 잘 

지냈다.



주방도 있는 프랑스 파리 숙소 




프랑스 파리 시테 섬 생트샤펠 / 오르세 미술관 




프랑스 파리 오륜기 걸린 에펠탑 / 루브르 박물관 니케 조각상

우리는 이렇게 2주간의 유럽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아무 일 없이, 즐겁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여행에 있어 필요한 부분들은 대신 

예약해 주고 안내받으며 자유롭게 둘만 함께 다니니 처음부터 계획했던 유럽 자유여행은 아주 성공적이다! 두레블 덕분에 15년 지기와 또 다른 추억을 하나 만들게 되어서 너무 좋다. 친구들에게 여행 썰을 풀면서 두레블 얘기도 많이 하게 됐는데 친구들도 많이 관심을 

가지면서 새로 알게 됐다고 했다. 나는 다음에 또 여행을 가게 된다면 고민하지 않고 두레블과 여행 준비부터 마칠 때까지 

함께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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